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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입자치료(Carbon Ion Therapy)는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정밀하고 생물학적 효과가 뛰어난 최신 치료법입니다.

    특히 난치성 암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암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입자치료 후 부작용, 치료 횟수, 일상 복귀 가능 시점, 치료 성공률 및 재발 방지 효과까지 실제로 많이 묻는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1. 중입자치료 후 부작용은 어떤 게 있나요?

     

    중입자치료는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고정밀 방사선치료로,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보다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미한 부작용은 일부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치료 과정 중 또는 후에 일시적인 피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반응: 조사 부위에 따라 홍조나 건조함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 위치에 따른 국소적 증상: 예를 들어, 폐암 치료 시 기침 증가나 흉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치료 종료 후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입자치료는 특히 정상 조직 보호 능력이 뛰어나 장기적인 부작용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2. 중입자치료는 몇 번 받아야 효과가 있나요?

     

    중입자치료는 일반 방사선치료보다 적은 횟수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적인 치료 횟수: 12회~16회 (약 3~4주 간 주 4~5회 진행)
    • 소수의 특수 암종: 4~8회로 단축 가능한 경우도 있음

    치료 횟수는 암의 종류, 위치, 크기 및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결정되며, 사전 정밀검사를 통해 최적화된 계획이 수립됩니다.

    치료는 대부분 외래로 진행되며, 입원 없이도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중입자치료 후 일상생활 복귀는 얼마나 걸리나요?

     

    중입자치료는 환자 부담이 적은 치료법으로, 대부분의 경우 치료 기간 중에도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합니다. 

    • 외래 치료: 대부분의 환자가 외래로 치료를 받으며, 하루 30분~1시간 이내에 종료됩니다.
    • 직장 복귀: 피로감이 심하지 않다면 치료 기간 중에도 출근이 가능합니다.
    • 회복 기간: 치료 종료 후 특별한 후유증이 없다면 1~2일 이내에 정상 활동 복귀가 가능합니다.

    단, 개인에 따라 피로감이나 국소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치료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중입자치료의 치료 성공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중입자치료는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종양 제어율과 생존율이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논문 및 일본, 독일 등 치료 선진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평균 성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소 종양 제어율 : 80~95%
    • 5년 생존율: 암 종류에 따라 50~85%

    예를 들어, 수술이 어려운 췌장암, 골육종, 재발성 두경부암 등에서 특히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일부 희귀암에서는 기존 치료보다 월등한 결과를 나타낸 사례도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5. 중입자치료가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나요?

     

    중입자치료는 정밀한 종양 타격 능력 덕분에, 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재발 방지에 유리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 고선량 조사 가능: 종양 부위에 강력한 에너지를 집중 조사하여 남아있는 암세포까지 제거
    • 낮은 재발률: 특히 국소 재발률이 기존 치료보다 현저히 낮음
    • 정밀한 치료 범위 설정: 재발 위험 부위를 포함한 안전 마진 확보

    다만, 암의 종류나 병기, 전이 여부에 따라 재발 가능성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 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6. 단점 및 고려할 사항

     

    • 고가의 치료비용 - 5000만원 이상 7000만원내외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건강보험 급여화 검토중)
    • 중입자치료 가능 병원 - 연세암병원이 유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예정)
    • 치료 가능한 암종 - 췌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차적 암종 확대 계획)
    • 전이암, 혈액암에는 적용되지 않음

    현재 국내에서 중입자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연세암병원이 유일하며 치료 가능한 암종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병원 중입자치료센터가 착공을 했고, 서울아산병원도 중입자치료센터를 2031년까지 개소할 예정에 있으므로 앞으로 좀 더 많은 환자와 암종에 치료 혜택이 돌아갈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입자치료는 효과적인 암 치료 옵션으로, 특히 난치성 및 고위험 암 환자들에게 유망한 대안입니다.

    부작용은 적고, 치료 횟수도 비교적 짧으며, 높은 종양 제어율과 재발 방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치료 옵션 중 하나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더 많은 정보나 예약을 원하신다면, 아래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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